2020. 3. 12. 22:49ㆍ공룡사전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이름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인데 보통 줄여 ‘티렉스’라고 부른다. 티라노는 폭군, 사우루스는 도마뱀, 렉스는 왕이라는 뜻으로 ‘폭군 왕 도마뱀’이라는 뜻이 된다.
뛰어난 사냥꾼으로, 앞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두 개 있지만, 매우 짧아 사냥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앞발로 무엇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뒷다리는 엄청나게 크고 튼튼했으며, 거대한 꼬리는 몸의 중심을 잡는 역할과 사냥감을 잡을 때 후려치는 역할을 했다. 이빨은 매우 크고 날카로워, 이빨 뿌리까지의 길이가 30cm나 된다. 이 이빨은 칼처럼 날카롭고 가장자리가 톱처럼 삐죽삐죽하여 한 번 물면 어떤 사냥감이라도 놓치는 법이 없었다. 또한 강한 턱이 있어 먹잇감을 한 번 물면 뼈까지 부서질 정도였다.
이렇게 훌륭한 사냥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너무 크고 무거워 뛰어다니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주로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눈이 앞을 향해 있고 사람의 눈과 같이 물체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 뒷다리와 꼬리의 구조 등으로 보아 시속 7km 정도로 걷다가, 뛸 때는 50km 정도의 속도를 냈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는 후기 백악기(67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캐나다, 미국, 아시아지역에서 발견된 육식공룡입니다. 수각류인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잘 알려진 공룡으로써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이름의 의미는 ‘폭군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각류인 티라노사우루스는 날카로운 원뿔형 이빨(정단면이 ‘D’자-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길고 잘 발달된 뒷다리와 강한 근육으로 포식자 중 최고의 포식자였습니다.
• 속 :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 분류 : 수각형아목, 티라노사우루스과
• 길이 : 10~13m
• 무게 : 5.4~6.8톤
• 생존시기 : 후기 백악기(67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 발견장소 : 캐나다 알버타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콜로라도주, 와이오밍주, 텍사스주
• 별명 : 폭군 도마뱀
• 특징
- 티라노사우루스는 트리케라톱스의 뼈를 부수고 쪼갤 정도로 무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는 힘은 사자보다 15배나 강합니다. 또한 뛰어난 후각을 지녔기 때문에 시체도 사양하지 않고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많은 초식공룡의 뼈에 남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 자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알로사우루스의 이빨처럼 베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창처럼 먹이를 꿰뚫습니다.
- 수각류의 특징인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잘 발달된 뒷다리, 강한 목 근육, 긴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 1902년에 거의 완전한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1.5m가 넘는 큰 머리뼈에는 강력한 턱과 8~30cm나 되는 이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커다란 몸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발달된 뒷다리와 꼬리를 이용하여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사냥을 하였습니다.
- 티라노사우루스는 다른 큰 육식 동물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사냥하면서 보냈을 것입니다.
- 티라노사우루스의 가장 큰 무기는 날카로운 이빨과 강력한 턱, 굵은 목은 어떠한 사냥감도 한번 물면 놓지 않았으며 뼈 속까지 부서질 정도의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사냥하였습니다.
약 1억 4,55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백악기에 살았던 가장 대표적인 육식공룡이다. 골반의 모양으로 구분하는 용반류(龍盤類: 치골이 앞으로 향함)에 해당되며 그중에서도 수각류(獸脚類: 두 발로 달리는 육식동물)로 분류된다. 생김새로는 파충류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나 다리의 모양이나 위치를 보면 오히려 조류에 가깝다. 지금까지 약 20종이 알려져 있으며 백악기 후기로 갈수록 진화하여 몸집이 커졌다. 특히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대부분이 대형이다. 몸길이는 약 10~13m, 키 약 4m, 몸무게는 약 5.4~6.8톤, 골격이 튼튼하고 몸에 비해 큰 머리, 튼튼한 턱, 크고 날카로운 이빨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한다. 달리는 속도는 연구자들의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시속 18km 정도였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하지 못하고 죽은 동물을 찾아 먹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사냥꾼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미국에서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악력(顎力)은 약 1,400kg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들의 악력 중에서 가장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90%)로 발견되어 그 형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강대한 뒷다리에 비해서 앞다리는 극단적으로 작고 약하며, 보행에 쓰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입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였다. 2012년 중국에서 발견된 화석에서는 깃털의 흔적이 발견되어 종래의 연구결과를 뒤집어 티라노사우루스의 일부 종에서는 깃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화석뼈를 분석한 결과 출생 10년 이후 급속하게 몸집이 비대해지고 20년 쯤에 성장이 멈추게 되며, 수명은 약 30년으로 밝혀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티라노사우루스 (국립중앙과학관 - 공룡)
[네이버 지식백과] 티라노사우루스 [Tyrannosaurus] (공룡사전, 2002. 9. 30., 손상현, 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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