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011200)

2020. 3. 21. 10:53주식공부/기업공부

 

 

현대상선

 

[2Q/13 Review] 변화가 나타나다 (130814)

 

2분기 실적 통해 경영전략 유효 확인

 

현대상선은 작년 말 2013년 경영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정하고 사업 확장보다 기존 사업 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Loss Cut과 저가 선박 확보, 연비 우수한 선비 도입 등의 방법을 통해 손실 최소화를 실현하고자 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략 시행에 대한 결과가 뚜렷하지 않았으나 이번 2분기는 확연히 드러났 다. 표 1과 같이 올해 2분기 컨테이너 운임은 13/1Q 및 12/2Q 대비 낮은 수준이었지만 매 출원가가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3%, +22.3% 개선됐다. 매출원가의 감소는 -8.0%qoq, -30.3%yoy 줄어든 연료비의 영향이 주효했다. 연료비 절 감은 Slow steaming, 구상선수 변경, 노선 조정, 연료절감장치 부착, 고효율선박 도입 등 회 사의 노력이 투영되어 가능했다.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 상승 

 

 성수기인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현재 유가 수준을 고려 시, 소석률 및 운임의 큰 폭의 하락이 없다면 작년보다 개선될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현대상선은 하반기에도 기존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컨테이너 사업부문에서는 Intra-Asia 항로 개발 등을 실시하고 Wet Bulk와 Dry Bulk 부문에서는 안정적 COA 화주 확대 및 저 선가 고효율 신규 계약을 추진하여 실적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연비가 우수한 컨테이너 선박 5척이 인도 예정되어 있어 현대상선 전략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운산업의 초과공급 해소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점, 2분기 실적 중 일시적 수익이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현대상선 주가는 실적 외 이슈 영향도 받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 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한다.

 

현대상선

업황은 좋고, 지분경쟁가능성은 낮고 (100819)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현대상선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컨테이너업황 호전에 따라 동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타 선사대비 Valuation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동사 주가는 시장 및 타 해운선사대비 크게 상승하였다. 그 이유는 1)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대중공 업그룹과 동사의 지분경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2)현대건설 인수의사를 밝힌 동 사가 인수자금마련을 위해 현대증권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의 루머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동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44.2%에 달해 지분경쟁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물동량, 운임, 소석률 모두 Good 

 

동사의 7월 컨테이너 수송량은 약 300천TEU로 6월 232천TEU에 비해 29.1% 증가 하였다. 7월 수송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1)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주간단위 컨테이너 수송량이 60,000TEU/week로 6월 대비 약 3%증가하였 고, 2)영업일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7월 노선별 주간단위 컨테이너수송량은 6월 에 비해 태평양노선 2%, 유럽노선 4.8%, 아시아 3.1% 증가하였다.  


7월 평균운임은 Headhaul기준으로 6월 대비 약 +6% 상승하여 운임상승세가 지속 되었으며, 노선별로는 태평양 6.4%, 유럽 1%, 아시아 13.2% 상승하였다. 태평양노 선은 미주 1차 PSS의 반영, 아시아노선은 중동 및 인도노선의 운임인상의 영향때 문이다. 8월 15일부로 미주 2차 PSS의 부과가 예정되어 있어, 태평양노선의 운임 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Headhaul기준 노선별 소석률은 태평양노선 99.7%, 유럽 98.6%, 아시아 96.3%를 기록중이며, 9~10월까지 Booking이 100% 되어있어 4분기초까지 최근의 소석률이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

08년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나, 해운시황 하락전망으로 목표주가 하향 (081105)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29,000원으로 하향 

 

현대상선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9,000원(-27.5%)으로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1)컨테이너 및 건화물 해운시황의 침체로 인해 08년 4분기부터 실적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2)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한 VLCC 시황 또한 09년 전망이 불투명, 3)시황 하락 리스크를 반영하여 09년 실적전망을 하향조 정하였으며, 4)국내 및 Global 선사 대비 Valuation이 높아 투자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 다. 목표주가 29,000원은 09년 예상 BPS 16,625에 Target PBR 1.6x를 적용한 값과, 09 년 예상 EPS인 3,545원에 Target PER 9.0x를 적용한 값을 산술 평균한 가격이다.  
 
3분기 실적 당사 예상을 상회한 Surprise 수준 

 

현대상선의 08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2,694억원(+68.7% yoy), 영업이익 2,149억원(+129.6% yoy), 세전이익 -1,850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매출액 증가는 1)컨테이너사업부문에서 운임상승 및 수송물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 2)건화 물 해운시황의 초호황세, 3)VLCC 시황의 강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컨테이너수 송량은 총 15.6% 증가한 728천FEU를 기록하였는데, 유럽 및 아시아항로에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항로별 수송량은 미주 342.2천FEU(+4.4% yoy), 유럽 160.2 천FEU(+15.6% yoy), 아시아 225.7천FEU(+37.8% yoy)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사업부문별로, 컨테이너 600억원, 건화물부문 650억, 탱커부문 900억원 수준 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다. 특히 놀라운 부분은 1)컨테이너사업부문의 영 업이익률이 4%대 초반을 기록, 2)탱커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약 20%대를 달성한 것이다. 동사와 같은 NWA(New World Alliance)소속의 NOL의 3분기 컨테이너사업부문의 영업 이익이 9백만불(-95% yoy), 영업이익률이 0.4%로 전년동기대비 9.9%p하락한 것과 비 교할 때 놀라운 실적이라 판단된다. 2)또한 탱커사업부문은 3분기 WS(World Scale)이 200p이상으로 상승하는 시황 호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 된다.

 

4분기 및 09년 수익성 악화 전망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였음에도, 08년 4분기 및 09년 해운시황침체 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및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였다. 08년 4분기부터 동사의 실적은 가 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1)이미 바닥으로 추락한 건화물 시황침체의 영 향, 2)컨테이너부문의 유럽노선의 운임하락, 3)VLCC시황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07 년 하반기~08년 3분기 VLCC시황은 예상외로 호황을 지속하였는데, 이는 1)건화물 해운 시황 호황의 영향, 2)국제유가의 강세 영향이라고 판단된다. 건화물 해운시황의 호황으로 SH VLCC의 VLOC로의 전환 및 고유가로 노후 탱커선의 FPSO로의 전환 등으로 상대적 으로 공급이 타이트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08년 4분기 및 09년 VLCC시황은 건화물 시 황의 침체 및 유가하락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09년 VLCC 하락전망의 이유 09~11년 VLCC시황은 연간 운임 Band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VLCC 공급 증가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07년말~08년초 VLCC시황은 벌크 시황 강세, 고유가 및 Scrap가격의 강세로 인해, SH VLCC의 VLOC로의 전환 혹은 해체 물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향후 Single Hull VLCC는 전환 및 해 체보다는 2011년 해체이전까지 지속적인 운항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1)BDI 및 T/C Rate의 하락으로 VLOC로의 전환 Merit소멸, 2)Secondhand Price(중고선가격)의 하락 및 Scrap가격하락으로 VLCC(SH)의 Scrap 유인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09년부터 공급증가율 크게 늘어날 전망 09년 VLCC 총 선복량은 184.4백만DWT(+12.8% yoy)증가할 전망이며, 10년에는 205 백만DWT(+11.2% yoy), 11년에는 235.6백만DWT(+14.9% yoy)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운항중인 SH VLCC의 선복량이 123척, 33.5백만DWT(08.9.1기준)에 달해, SH VLCC의 해체가 매년 11.2백만DWT(총선복량/3)가량 발생한다면 증가율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해체량을 감안한 VLCC의 공급증가율은 09년 5.94%, 10년 5.12%, 11년 9.45%로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VLCC시황은 향후 해체 물량의 정도에 따라 시황의 강 도가 정해질 전망이나, 현재 Scrap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호황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 로 예상된다.

 

출처 : 대신증권,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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